대구 달서구 월배시장 앞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다른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사고를 당한 차량이 전복되며 운전자 1명이 경상을 입었다.
17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9분쯤 진천네거리에서 월배역 방면으로 달리던 A 차량이 옆 차로에서 같은 방향으로 주행하던 B 차량을 들이받았다. 충돌 충격으로 B 차량은 전복됐고, 이 차량을 주행 중이던 운전자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A 차량 운전자는 음주 상태가 아니었고, 두 차량 모두 동승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소방당국은 차량 3대와 인력 11명을 투입해 사고를 수습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