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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대구·경북 대체로 흐리고 구름 많아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5-10-10 13:08 게재일 2025-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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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최근 군위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군위군민체육대회에서 신명나는 농악 한마당이 펼쳐지고 있다. /최상진기자

대구·경북은 10일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구름이 많겠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경북 중·북부와 울릉도·독도에는 밤까지 간간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19~25도로 전날(19.9~23.8도)과 예년(21.0~23.7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이내) 파고 역시 동해 1.0∼3.0m로 예상된다. 특히 동해안 해안에서는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와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수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주말인 11일은 대체로 구름이 많고 울릉도·독도는 흐릴 것으로 전망된다.

일요일인 12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정오부터 밤 사이에 가끔 비가 내리겠으며, 울릉도·독도에는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 5~10㎜, 울릉도·독도 5㎜ 미만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가을비 이후 기온이 내려가며 전형적인 쌀쌀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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