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구율 20.7%···대구센터 이전·현장 복구 총력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중단됐던 행정정보시스템 복구가 속도를 내고 있다.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체 647개 시스템 중 134개(복구율 20.7%)가 정상화됐으며, 이 가운데 1등급 핵심업무 22개도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새로 복구된 시스템은 모바일 공무원증, 통합개방관리시스템 홈페이지, 정부청사관리본부 대표홈페이지(국문·영문) 등이다. 공공기관 전자우편 ‘온메일’도 전날 일부 복구돼 공무원 업무 효율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발생한 대전 본원 화재 이후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현장을 찾아 분진 제거 등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연휴에도 근무 중인 인력에게 안전을 당부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