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는 지난달 30일 ‘제27회 가스 안전 그림&포스터 공모전’ 입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도시가스와 수소에너지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리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대구시, 경산시, 고령군, 칠곡군 동명면 소재 초등·중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175여 개 학교에서 총 1778점의 작품이 접수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초등부는 작품 형식을 ‘그림’으로 변경해 다채롭고 창의적인 작품들이 출품됐다. 본심에는 지역 미술대학 교수진이 주제 적합성, 독창성, 표현력, 전달력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영예의 개인전 대상은 초등부 정서진(경동초) 학생의 ‘친환경에너지=깨끗한 호흡’, 중등부 이소율(소선여중) 학생의 ‘가정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이번 달도 4일 가스 점검’이 각각 차지했다. 단체상은 소선여자중학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는 대구시 교육감 표창과 상금(개인 대상 초·중등부 각 50만원, 단체상 200만원)을 받는다. 개인 금상 수상자에게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표창과 상금(초·중등부 각 40만원) 등 총 1300여 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전달된다. 선정 결과는 대성에너지 홈페이지(www.daesungenerg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이달 말 대성에너지 본사 3층 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본사 1층 전시 및 대성에너지의 안전 홍보 자료로 활용된다.
심사를 맡은 김윤희 계명대 교수는 “초등부 작품은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가스안전의 중요성을 다양하게 표현했다”며 “중등부 작품들은 주제에 대한 스토리텔링 사실적 표편방법 등이 완성도 높게 제시됐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