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대구시, ‘2040 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 개최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09-30 16:07 게재일 2025-10-01 8면
스크랩버튼

대구시는 30일 iM뱅크 제2본점에서 ‘2040 대구 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시의원, 전문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청회는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권일 교수가 기본계획(안)을 발표한 후, 김한수 계명대 교수 등 6명의 전문가가 △토지이용 △건축·주택 △교통 △환경 분야별 전략을 검토하고 대안을 논의했다. 이어 시민 의견 수렴 시간도 진행됐으며, 대구시는 제기된 의견을 검토해 반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은 군위군 편입, TK신공항 건설, 대규모 개발사업, 정부의 ‘5극 3특’ 및 친환경 정책 등 대전환기 요인을 성장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년참여단을 운영해 청년 세대의 시각을 반영한 공간 전략을 수립한 점이 특징이다.  

대구시는 앞으로 시의회 의견 청취, 관련 부서 협의, 국토계획평가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년 상반기 중 계획을 확정·공고할 예정이다.  

공청회 자료는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은 10월 15일까지 우편(대구시 북구 연암로 40, 산격청사 별관5동 2층 도시계획과), 팩스(053-220-4471), 전자우편(hotjino@korea.kr)으로 제출 가능하다.  

홍성주 경제부시장은 “시민과 함께 20년 미래 계획을 완성해 나가겠다”며 “내년 상반기 계획 확정 후 도시관리계획 정비와 역점사업을 추진해 미래도시 대구를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