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개인컵) 이용 임직원에 봉사활동 시간 부여
친환경 소재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에코프로가 일상 속의 작은 실천으로 지구 환경 보호에 나섰다.
에코프로는 22일 포항 캠퍼스 사내 카페에서 1회용품 사용 제로챌린지 ‘텀블로그’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텀블러 사용을 기록해 나간다는 취지로, 임직원들은 사내 카페 이용 시 일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 텀블러를 이용하면 1회당 스탬프 1개를 받을 수 있다. 스탬프 12개를 적립하면 봉사 시간 2시간이 부여된다.
텀블러 1개 생산 시 온실가스 배출량이 약 671g으로 플라스틱 컵 1개 생산 시(52g)보다 12배가량 높다. 텀블러가 친환경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최소 12회 이상의 반복 사용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봉사 시간 부여 기준을 결정했다.
에코프로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내 카페 이용 시 텀블러 등 개인컵 사용을 적극 장려해 자연스러운 조직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이번 텀블로그 활동으로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보호에 힘을 보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친환경 가치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