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 태권도선수단이 ‘제34회 국방부장관기 전국 단체대항 태권도 대회’ 여자 일반부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열리고 있으며, 전국 3대 메이저 태권도 대회 중 하나로 3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대회는 국방부와 대한태권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태권도협회·경상북도태권도협회·문경시태권도협회가 주관했다.
수성구청 선수단은 개인전에서 금메달 2개(강명진 –53㎏급, 최여진 +73㎏급), 은메달 1개(이진주 –67㎏급), 동메달 2개(김가현·유경민 –73㎏급)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또 조성호 감독은 여자 일반부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해 팀의 성과를 더욱 빛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선수들이 전국 무대에서 수성구의 위상을 높여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단의 기량 발휘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