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 교직원 대상 ‘중대재해 예방·청렴교육’ 실시

현장 안전의식·공직 윤리 강화··· 정기 교육체계 마련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 교직원들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 특강’에 참석해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포항캠퍼스 제공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학장직무대리 조성문)가 지난 10일 교직원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특강’과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공공기관 내 시설 관리 부실로 인한 중대사고 사례를 계기로 마련됐다. 전 교직원이 참여해 안전관리 책임과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 확립,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다짐했다.

‘중대재해 예방 특강’에서는 최근 발생한 사망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대응 매뉴얼과 관리자의 안전책임이 강조됐다. 조직 내 안전불감증과 책임 전가 구조가 사고의 주요 배경으로 지목되면서, 교육기관의 선제적 예방조치 필요성도 부각됐다.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 교직원들이 ‘공직자 청렴교육’에 참석해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포항캠퍼스 제공

이어진 ‘공직자 청렴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표준강의안을 토대로 부정청탁, 금품수수, 이해충돌 방지 등 주요 공직윤리 사례를 소개했다. 교직원들은 공공기관 종사자로서의 기본 책무와 신뢰 회복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포항캠퍼스 관계자는 “안전과 청렴은 교육기관의 신뢰와 직결된다”며 “정기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투명한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