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 왜관초등학교(교장 곽상훈)는 지난 3일 4~6학년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위급 상황에서 즉각적인 대처 능력을 키우고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대한구조협회가 맡아 실제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119 신고 요령과 함께 가슴압박의 정확한 위치·강도,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체계적으로 배웠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실습해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고, 실제 상황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곽상훈 교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 모두의 생명 존중 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