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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어린이집, 여름 맞아 ‘체험형 프로그램’···원아·가족에 특별한 추억 선사

김진홍 기자
등록일 2025-08-27 15:35 게재일 2025-08-2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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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곡·동촌 어린이집, 캠핑·물놀이·현장학습 진행···출산장려금·격주 4일제 등 가족친화제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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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어린이집 아이들이 아빠와 함께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포항제철소 제공

포스코가 운영하는 직장 어린이집이 올여름 원아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포항 지곡어린이집과 동촌어린이집은 캠핑·물놀이·현장학습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여름방학을 풍성하게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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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어린이집 잔디밭에 설치된 워터슬라이드에서 활기차게 뛰노는 아이들. /포항제철소 제공

지난 7월 포항 남구 오천 캠핑장에서 ‘두근두근! 아빠와 함께 썸머 어드벤처’ 행사가 열렸다. 아빠와 함께 물놀이·거품 놀이 등을 즐기며 가족 간 유대감을 쌓는 시간이었다. 같은 달 어린이집 잔디마당에는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풀장을 설치, 원아들이 시원한 물놀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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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박물관에서 전시물을 관람하며 배우는 원아들의 모습. /포항제철소 제공

8월에는 포항 등대박물관과 호미곶 돌문어 홍보판매센터를 찾아 해양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이들은 등대의 역사와 역할을 배우고, 포항의 해양 특산물인 돌문어를 관찰한 뒤 직접 피자를 만들어보는 활동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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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미곶 돌문어 홍보판매센터에서 돌문어를 보며 놀라는 아이들. /포항제철소 제공

현장에 동행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즐거웠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포스코는 포항, 광양, 서울 등 주요 사업장에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곡·동촌 어린이집은 그룹사와 협력사 직원들에게도 개방돼 지역 임직원 복지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직장 어린이집 외에도 출산장려금(첫째 300만원, 둘째 700만원, 셋째 이상 1000만 원) 지급, 50만원 상당의 ‘아기 첫 만남 선물’ 제공, 격주 4일제, 난임 치료 지원, 임신기 단축근무 등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를 시행 중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가족이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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