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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8월 소비심리 전월比 1.4p 하락

김진홍 기자
등록일 2025-08-26 17:08 게재일 2025-08-2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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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대경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경기전망·취업기회 지수 동반↓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들의 경제심리가 한 달 새 다소 위축됐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26일 발표한 2025년 8월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대구·경북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5.7로 전월(107.1)보다 1.4포인트 떨어졌다. 전국 평균(111.4)은 같은 기간 0.6포인트 상승했다.

△가계 재정·소비 전망 둔화
현재 생활형편지수(CSI)는 95로 전월보다 2포인트 올랐지만, 향후 생활형편 전망은 99로 변동이 없었다. 가계수입전망지수(99)와 소비지출전망지수(107)는 각각 2포인트, 4포인트 하락했다.

△경기·고용 기대감 후퇴
현재 경기판단지수(84)는 6포인트 상승했으나, 향후 경기전망지수(91)는 5포인트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지수(83)는 6포인트 떨어져 고용 전망이 악화됐다. 금리수준전망지수는 94로 1포인트 상승했다.

△저축·부채 지표 혼조
현재 가계저축지수(97)와 저축전망지수(99)는 모두 1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현재 가계부채지수(97)와 부채전망지수(98)는 각각 1포인트, 2포인트 상승했다.

△물가·주택·임금 전망
물가수준전망지수는 142로 2포인트 상승해 물가상승 우려가 확대됐다. 반면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08로 2포인트 하락했다. 임금수준전망지수(123)는 전월과 동일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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