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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정부 소비쿠폰 뿌리고도 0%대 성장률”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5-08-23 19:00 게재일 202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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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3일 “소비쿠폰 등 돈 뿌리기 정책을 남발하고도 겨우 0%대 성장률을 목표로 하는 경제 아마추어 정부의 현실이 참담하다”고 비판했다.

최은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을 0.9%로 전망한 것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이재명 정부는 소비쿠폰 지급, 추가적 돈 뿌리기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단기적 소비 진작으로 구조적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다는 발상 자체가 경제 아마추어의 착각”이라며 “일회성 소비쿠폰 살포 때문에 성장의 기회를 놓쳤다는 뼈아픈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가관인 것은 진짜 성장을 강조하면서 정작 기업 옥죄기에 혈안이 된 상호모순적 태도”라며 “‘노란봉투법’과 상법 개악으로 기업 경영환경을 극도로 악화시켜놓고 성장을 논한다는 것 자체가 이율배반이자 자가당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경제 악법’ 강행추진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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