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군 무대 숏폼 57만9000회 조회 ‘좋아요’ 1만7000·공유 7만1380건 관람객 ‘FESTIVAL’ 호평 줄이어 “내년이 더 기대 무조건 참석할 것”
지난 8~9일 경북매일신문이 마련한 ‘2025 SUMMER 워터 퐝 FESTIVAL’에서 인기 래퍼 래원의 무대에 올라 화려한 랩 실력을 뽐낸 포항 장흥중학교 1학년 곽세현(13)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인기 트로트 가수 전유진을 잇는 포항 대표 스타 탄생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11일 오후 5시 기준 ‘ 워터 퐝 FESTIVAL’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된 59초 짜리 곽군 무대 숏폼 동영상의 조회수는 57만9000회를 기록했다. ‘좋아요’는 1만7000여 개, 공유 71380건이다. 현재 반응이 폭발적이어서 조만간 조회수 100만회를 넘을 가능성이 커졌다.
곽군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된 2분 37초짜리 숏폼 동영상의 조회수는 무려 4만8000회를 기록했다. ‘좋아요’ 역시 1222개가 달렸고, 곽군을 응원하는 댓글도 줄을 잇는다.
이 동영상은 지난 9일 ‘워터 퐝 FESTIVAL’에서 곽군이 쇼미더머니 출신 래퍼 래원의 힙합 공연 무대에 올라 랩 실력을 뽐내는 모습을 담았다.
파워풀한 래핑을 쏟아낸 곽군은 단숨에 무대를 장악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래원이 피쳐링한 래퍼 염따의 ‘존시나’라는 곡을 선보인 곽군은 원곡자에게도 전혀 밀리지 않은 모습으로 그야말로 무대를 씹어먹었다.
“나도 래원이랑 공연 해봤으면 좋겠다”, “세현의 미래가 밝다”, “제2의 포항 염따 그는 대세 (곽)세현”이라는 등 부러움과 감탄, 놀라움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곽군에게 무대를 제공한 ‘워터 퐝 FESTIVAL’에 대한 호평도 줄을 이었다.
포항시민 유모씨(30)는 “포항에서 워터밤과 같은 행사를 열어줘서 고맙다”면서 “내일이 없다는 듯이 신나게 즐겼고, 내년에도 행사를 열어준다면 무조건 참석하겠다”고 댓글을 달았다. 피서객 최모씨(28·서울)는 “공연 라인업도 쟁쟁한 가수들로 구성돼 볼거리가 많았다. 내년이 더 기대된다”고 의견을 남겼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