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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경북권 최대 물 축제 ‘2025 SUMMER 워터 퐝 FESTIVAL‘ 열린다···'물총대첩' 현장접수 가능

윤희정 기자
등록일 2025-08-07 17:40 게재일 2025-08-0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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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머 워터퐝 페스티벌’ 오늘 개막
이틀간 영일대 해상누각 광장서
물총대첩 참가신청 현장접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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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SUMMER 워터 퐝 FESTIVAL' 포스터. (포항 워터 스플래시 페스티벌)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매일신문이 주관하는 ‘2025 SUMMER 워터퐝 페스티벌’이 오는 8~9일 영일대 해상누각 광장에서 열린다. 

태국 전통 축제 ‘송크란(Songkran)’을 모티브로 한 이번 행사는 도심 한가운데서 펼쳐지는 동해·경북권 최대 규모의 여름 물 축제다. 젊은 층과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신나는 물총 놀이, 라이브 공연, 포장마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물총 대첩’은 대형 워터 캐논과 다양한 물총을 활용한 대규모 물싸움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뜨거운 태양 아래 시원한 물세례를 맞으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다.

젊은 세대를 겨냥한 EDM 퍼포먼스 무대도 눈길을 끈다. DJ의 퍼포먼스와 함께 물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워터 클럽 콘셉트의 야간 파티가 마련돼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한, MZ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래퍼 호미들과 래원의 힙합무대도 예정돼 있어 여름밤을 더욱 뜨겁고 활기차게 수놓을 전망이다.

특별 이벤트로는 솔로 남녀를 위한 소개팅 프로그램 ‘물총은 핑계고’, 해변가 포장마차 ‘해변 포차’, 친환경 브랜드가 참여하는 에코 플리마켓 등이 마련된다. 또한 해안 플로깅(쓰레기 줍기 조깅) 등 환경 보호 활동도 병행된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 물축제를 환경과 지역 가치를 모두 담은 포항의 해양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제 모델,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워터퐝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물총 대첩’은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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