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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 환영리셉션⋯대구FC와 마지막 아시아 투어

황인무 기자
등록일 2025-08-04 19:34 게재일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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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오후 환영 리셉션을 마친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인무기자 

 FC 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 투어 에디션 대구 경기 환영 리셉션이 4일 오후 대구메리어트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환영식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과 FC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 조광래 대구FC 대표 등이 참석했다. 

환영식은 김 권한대행의 환영사와 후안 회장의 답사, 양측 선물 교환 등 순서로 이어졌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세계적인 명문 축구 클럽 FC 바르셀로나의 대구 방문을 250만 시민을 대표해서 열렬히 환영한다”면서 “대구 FC는 FC 바르셀로나와 마찬가지로 대한민국 최고의 시민구단으로 지역사회에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늘 시민과 함께 숨 쉬며 성장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기쁨과 아픔도 함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르셀로나와의 보다 깊은 인연을 계기로 구단 운영의 노하우를 함께 지속적으로 나눠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은 “FC바르셀로나는 단지 축구 구단을 넘어 사람과 문화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대구 방문이 팬들과 교감하고 바르셀로나의 정신과 가치를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마치 고국에 와 있는 것처럼 많은 환대를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명문 구단인 FC 바로셀로나의 대구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k리그 최초의 시민구단인 대구 FC와 친선 경기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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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영 리셉션 모습. /황인무기자 

대구FC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FC바르셀로나가 4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친선 경기를 갖는다.  바르셀로나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인 라민 야말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등이 소속된 명문 클럽으로 지난 2010년 8월에 열린 K리그 올스타와의 경기 이후 15년 만에 방한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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