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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건강급식 우수학교 14교 선정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08-04 19:58 게재일 2025-08-0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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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1인당 1200원 지원 등 포상

대구시교육청이 ‘2025년 1회 건강급식 우수학교 14교’를 선정했다.

이 사업은 학교급식의 전반적인 질을 높이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추진되며 상반기에는총 57개 학교 153건의 식단이 접수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영양, 위생, 기호도, 경제성 등 6개 항목에 대한 종합평가를 거쳐 △대청초 △서변초 △서촌초 △용계초 △월배초 △효명초 △테크노초 △남동초 △사월초 △와룡중 △동촌중 △대구과학기술고 △이룸고 △남양학교 등 14개 학교를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에는 특별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학생 1인당 1200원을 지원하고, 학교급식 종사자에게 1인당 1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또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각종 연수와 포상 대상자 선정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선정된 식단을 추천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에게도 5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교육청은 우수학교의 식단을 조리영상으로 제작해 전체 학교에 공유하고, 나이스 급식시스템에 공통 식단으로 등록해 다른 학교에서도 식단 작성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건강한 급식은 아이들의 성장을 위한 중요한 교육”이라며 “현장 참여를 기반으로 한 식단 발굴과 공유를 통해 대구 전체 학교급식의 질이 한층 높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 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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