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신청 서비스 본격 시행 고령자·장애인 직접 찾아 지급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대구 군위군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소비쿠폰 신청 서비스’를 본격 시행하며, 민생 회복 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위군은 지난 28일부터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소비쿠폰 신청을 받고 현장에서 지급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복지 혜택에서 소외될 수 있는 취약계층을 촘촘히 살피겠다는 현장 중심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군은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마을 이장과 경로당 등 지역 기반 망을 적극 활용해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등 현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단 한 사람도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로 복지 행정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오는 9월 12일까지 이어지며,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시행 첫날 현장을 찾은 김진열 군위군수는 “소비쿠폰이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며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에서부터 정성을 다하는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