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검사장급 인사 단행
박혁수 인천지검 1차장이 대구지검장에 임명됐다.
또 대구고검 차장엔 박규형 대검 형사정책담당관이, 울산지검장에는 유도윤 대구지검 1차장이 각각 보임됐다.
법무부는 지난 25일 박 대구지검장 등 대검검사급 검사 3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18명이 새로 검사장에 선임됐고, 15명은 자리를 옮기게 됐다. 7월 29일 자다.
신임 박 대구지검장은 전남 순천고와 서울대 전기공학부를 졸업했다. 1999년 사법시험에 합격(41회)한 후 2003년 사법연수원(제 32기)을 수료했다. 서울중앙지검에서 검사생활을 시작해 청주지검 제천지청장, 서울북부지검 형사 제1부장과 이원석 전 검찰총장 시절 대검 대변인을 역임했다.
한편 대구고검 차장엔 박규형 대검 형사정책담당관이 선임됐다. 퇴임하는 신봉수 대구고검장 후임은 이번 인사에 빠져 공석으로 남았다. 신 고검장과 박기동 대구지검장은 28일 퇴임식을 갖고 검찰을 떠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