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까지 온라인 창구 운영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2차 지급과 관련해 이의신청 접수 창구를 21일 오전 9시부터 국민신문고 누리집(www.epeople.go.kr)에 개설했다고 밝혔다. 접수 마감일은 10월 31일 오후 6시다.
소비쿠폰 지급 금액 등에 불만이 있는 국민은 국민신문고에서 본인 인증 후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시 이름과 연락처, 증빙자료를 기재하고, 2025년 6월 18일 기준 주소지 관할 기초지자체를 처리기관으로 선택해야 한다.
초기 접속 폭주를 막기 위해 21일부터 25일까지는 요일제 접수를 시행한다. 월요일은 출생 연도 끝자리 1‧6번, 화요일 2‧7번, 수요일 3‧8번, 목요일 4‧9번, 금요일 5‧0번이 대상이며, 주말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속자 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로그인 신호등’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이의신청 접수 후에는 관할 기초지자체가 심사를 진행하며, 처리 결과는 국민신문고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민권익위 김기선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소비쿠폰 지급 과정에서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온라인 이의신청 절차를 간소화했다”라며, “1‧2차에 걸친 장기 사업인 만큼, 신청 창구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