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16일 약목면 분회경로당에서 ‘경로당 어르신 행복밥상 시범사업’ 현판식을 갖고,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과 공동체 소통 공간 조성에 나섰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칠곡군노인회장,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현판 제막과 시식 행사가 진행됐다.
‘행복밥상 시범사업’은 혼자 식사를 해결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균형 잡힌 영양식 제공과 더불어 공동체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노인복지 정책의 일환이다. 올해 도내 21개 경로당이 참여하며, 영양사 자문을 기반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식단이 정기 제공된다.
김재욱 군수는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쉼터를 넘어 소통과 교류의 중심 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양 개선, 고립감 해소,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주요 목표로 하며,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점진적인 확대 시행이 기대된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