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 민생­인권침해범죄 특별단속 전개

민생­인권침해범죄 특별단속.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포항해양경찰서가 국민의 생계 보호와 민생 침해 범죄를 근절하고 해양 종사자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민생­인권침해범죄 특별단속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단속은 오는 21일까지 사전 예고 및 계도 활동을 거쳐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단속의 주요 내용은 △선박·양식장 침입 강·절도 △선불금·선용품 사기 등 서민경제 침해범죄 △수산물 유통 질서를 저해하는 불법 어업 △위해 식품 제조·유통 △면세유 부정 사용 등이다.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노동착취를 비롯해 하급선원에 대한 폭언·폭행 등 해양 근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인권침해 범죄에 대한 단속도 병행한다.

이근안 서장은 “국민에게 피해를 야기하고 생계를 위협하는 민생 침해 범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라며 “인권침해범죄에 대해서는 절대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범죄이니만큼 관련 범죄 피해를 입거나 목격한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단정민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