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대구파티마병원, 자원순환가게 ‘Eco Shop’ 오픈식 개최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5-07-10 15:40 게재일 2025-07-11
스크랩버튼
Second alt text
대구파티마병원은 8일 동관 1층 자원순환가게 ‘Eco Shop(에코샵)’을 오픈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구파티마병원 제공

대구파티마병원은 8일 동관 1층에서 자원순환가게 ‘Eco Shop(에코샵)’ 오픈식을 개최했다.

‘Eco Shop(에코샵)’은 자원순환가게로 병원 구성원들과 함께 자원순환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실질적인 실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Eco 파티마팀 주관으로 에코샵의 운영 취지와 기능 소개, 사인물 공개식, 중고폰 거래 플랫폼 ‘민팃(MINTIT)’ 설치 안내, 병원장 및 의무원장의 축사로 진행됐다.

‘민팃’ 플랫폼은 중고 휴대폰을 자율적으로 판매 또는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자원순환의 실질적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장치로 주목받았다.

에코샵은 일상에서 버려지는 플라스틱, 생활용품 등을 모아 재활용 협력업체와 연결함으로써 순환의 고리를 이어가는 역할을 한다. 특히 병원 내 철거된 폐자재를 활용해 진열대와 인테리어를 직접 제작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정옥연 행정부원장은 “에코샵은 재활용 수거함이 아니라 자원순환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실천을 나누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병원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친환경 활동을 계속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Eco 파티마팀은 파티마병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구성한 친환경 실천팀으로, 플로깅, 교육자료 배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병원 내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