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울릉도와 독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한 여객선 이용을 위해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여객선 특별점검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포항해경,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선급및 국민안전감독관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여객선 4척의 안전설비와 승하선 절차를 점검하고 태풍에 대비한 비상 대응체계를 살펴보는 것으로 이뤄진다.
점검 기간 중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개선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여름철 특별교통기간이 시작되는 오는 25일 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재영 포항해수청장은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며 “여객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