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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호계면 수난사고.... 60대 남성 심정지 상태로 발견

고성환 기자
등록일 2025-06-26 14:24 게재일 2025-06-2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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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호계면 수난사고에 문경소방서 소방대원들이 수색하고 있다. /문경소방서 제공

문경시 호계면 별암리 만세지에서 낚시를 하던 L(60)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L씨는 지난 24일 낚시를 하러 나간 뒤 귀가하지 않았고, 가족들이 평소 자주 가던 낚시터를 찾았으나 현장에는 낚싯대와 옷 등 소지품만 남아 있었다. 이에 가족들은 25일 새벽 3시 32분경 119에 실종 신고를 했다.

문경소방서는 즉시 소방대원 30명을 투입해 1차 수색을 벌였으나 발견하지 못했고, 오전 6시 30분에는 구조대 비번자와 119특수대응단 등 가용 인력 43명을 추가 동원해 2차 수색에 나섰다. 이후 같은 날 오전 8시 11분경 물에 빠진 L씨를 발견해 인양했다.

민병관 문경소방서장은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긴급심리지원단을 운영 중이며, 구조대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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