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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미소㈜, 두바이 1004고메이에 50만 달러 수출

고성환 기자
등록일 2025-06-25 10:29 게재일 2025-06-2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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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미소㈜ 김경란 대표(오른쪽)와 중동 최대 한인 식품 유통업체 1004고메(Gourmet) 신동철 회장이 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모습. /문경시 제공

문경오미자 가공 전문기업 문경미소㈜(대표 김경란)가 지난 18일, 중동 최대 한인 식품 유통업체 1004고메(Gourmet. 회장 신동철)와 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문경시가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2월 문경시와 1004고메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동철 회장이 지난 4월 10일 문경시를 방문, 신현국 문경시장과 문경 농특산물 중동 시장 진출 협력 방안을 협의해 이루어진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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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문경시 김동현 일자리경제과장(왼쪽 세번째)과 1004고메 신동철 회장(왼쪽 네번째)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모습. /문경시 제공

문경미소(주)는 HACCP, FDA 시설등록, ISO22000, FSSC22000, KMF 할랄 인증 등 국내외 주요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싱가포르와 캐나다 등지로 수출을 이어오며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1004고메는 두바이와 아부다비에 지점을 두고 있으며, 문경미소 제품은 현지 매장을 통해 중동 소비자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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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0일 1004고메 신동철 회장(오른쪽)이 문경시를 방문해 신현국 시장(왼쪽)과 문경 농특산물 수출을 협의하고 기념촬영한 모습. /문경시 제공

신동철 1004고메 회장은 “문경 오미자를 비롯한 여러 제품이 중동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문경시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란 문경미소 대표는 “중동 최대 한류 유통망과의 협력은 문경 오미자의 세계화에 있어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며,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제품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중동 시장 개척에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신동철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문경 농특산물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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