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문경시지회(회장 김선식)는 23일 점촌전통시장 일원에서 ‘제75주년 6.25전쟁 재현 음식 나누기’ 행사를 벌였다.
여성회원들이 당시 전쟁 속에서 먹었던 주먹밥, 보리개떡, 미숫가루를 만들어 나누며, 전쟁의 참상과 우리 민족의 현실을 돌아보게 한 것이다.
점촌장날인 이날 많은 문경시민들이 참여해 이 음식들을 맛보았으며, 신현국 문경시장도 방문해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렸다.
김선식 지회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준비한 이번 주먹밥 나누기 행사가 많은 시민들에게 잊어서는 안 되는 가슴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호국정신과 안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