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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포항, ‘기후변화’ 주제로 지역경제 세미나

김진홍 기자
등록일 2025-06-23 13:52 게재일 2025-06-2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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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산·학·연 대응 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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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포항본부가 오는 7월 1일 2025 지역경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은 한은 포항본부 전경. /경북매일DB

한국은행 포항본부(이하 한은 포항본부)는 오는 7월 1일 ‘기후변화와 경북동해안 경제의 대응방향’을 주제로 2025년 지역경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세미나는 포항시 북구에 자리한 한은 포항본부 3층 대강당에서 열리며, 전문가들과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에 따른 지역 산업·경제 변화와 대응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오후 1시 50분부터 권오익 한은 포항본부 기획조사팀장의 사회로 개회식을 시작한다. 남택정 한국은행 포항본부장이 개회사를, 이강덕 포항시장이 축사를 맡는다.

이어지는 제2부 주제 발표에서는 세 가지 분야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첫 번째 발표는 최이슬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우리나라 기후테크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며, 기후기술 산업의 발전 방향과 국내 여건을 짚는다. 이어 박선영 포항시 환경정책과장이 ‘글로벌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포항시의 비전과 목표’를 발표하고, 마지막으로 박상규 에너지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에너지부문 녹색기술 혁신을 위한 금융모형 연구’를 통해 녹색 전환에 필요한 금융적 접근을 설명한다.

마지막 순서인 제3부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은 이준희 영남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주제발표자 3인 외에 김태현 포항상공회의소 부장, 신경종 포항테크노파크 본부장이 패널로 참여해 지역 맞춤형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남택정 한은 포항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는 기후테크 산업과 녹색금융 연구를 바탕으로 경북 동해안 지역이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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