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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배달라이더·택배기사 휴게쉼터 생긴다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5-06-19 15:54 게재일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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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CU편의점을 이동노동자 쉼터 지정 
온라인 쿠폰으로 쉼터를 이용할 배달라이더·택배기사 등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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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의 2025년 이동노동자 쉼터 이용자 모습 홍보 이미지. /대구 동구 제공

대구 동구는 배달라이더·택배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의 휴게쉼터를 마련하고 쉼터 이용자를 모집한다.

대구 동구는 19일 늘어나는 이동 노동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및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동구는 자체 쿠폰 제작이 가능하고 24시간 영업과 무더위 쉼터 운영 등에 강점이 있는 CU편의점 15곳을 쉼터로 지정했다.

쉼터를 이용할 이동노동자는 오는 30일까지 (사)대구경북고용복지연구원 홈페이지에 소개된 사업공고를 찾아 게시된 QR 코드에 접속한 후 구글 양식을 제출하면 된다. 동구는 선착순으로 400명을 뽑을 예정이며, 최종 선정자는 개별 SMS 문자로 안내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동구 거주자거나 동구에 자업자등록을 한 사람으로서, 이주노동자 증빙서류 제출이 가능해야 한다.

선정된 지역의 이동노동자 400명은 사이버 안전교육을 이수해야하고 월 1~2만 원 정도 쿠폰을 제공받는다. 노동자는 제공받은 쿠폰으로 쉼터에서 필요 물품을 구입하고, 화장실 이용, 휴대전화 충전 등을 할 수 있다.

문의: (사)대구경북고용복지연구원 070-7862-0926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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