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지난 12일 룰리커피(대표 김철우)와 함께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수성구가 추진 중인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고모역 일대를 중심으로 한 지역 문화 콘텐츠 개발과 관광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고모역 복합문화공간과 룰리커피 고모점 간 협업을 통해, 고모역 방문객이 스탬프를 지참할 경우 룰리커피 고모점에서 메뉴 10%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5월 가정의 달에는 한정판 메뉴 ‘고모역 말차라떼’ 판매도 계획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만의 고유한 문화자산을 살리고,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