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도서관(관장 도병술)은 오는 25일 오후 2시 포은중앙도서관 1층 어울마루에서 ‘인문학 in 포항’의 네 번째 강연자로 최은영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
‘인문학 in 포항’은 3월부터 10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인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각 분야의 저명한 명사를 초청해 인문학 강연을 여는 포항시립도서관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다.
최은영 작가는 2013년 ‘작가세계’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소설집 ‘쇼코의 미소’, ‘내게 무해한 사람’,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장편소설 ‘밝은밤’, 짧은 소설 ‘애쓰지 않아도’ 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최 작가는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허균문학작가상,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차기 한국문학을 이끌어갈 대표작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나는 왜 글을 쓰는가’로, 최은영 작가의 작품 세계와 그 속에 담긴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독자들과 작가가 서로 소통하며 작품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s://phlib.pohang.go.kr)의 문화행사신청 코너를 통해 11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접수가 가능하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