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품 증정 등 관광 활성화 기대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지난 6일 홍콩익스프레스의 홍콩-대구 신규 정기노선 취항을 기념해 대구국제공항에서 외국인 입국객 대상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신규 취항 노선은 홍콩과 대구를 직접 연결하는 유일한 정기 직항 노선으로서, 주 3회(월, 수, 금) 운항되며 대구 관광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첫 취항편을 통해 대구를 방문한 180여 명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포토존 운영, 대구시 마스코트 ‘도달쑤’와 한복 안내원의 환영, 기념품 제공, 티머니카드 배포 등 환대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이번 취항은 단순히 항공사 차원의 노력뿐만 아니라, 대구문화예술진흥원과 대구시 등 여러 기관이 협력한 결과로 각 기관이 환영 행사 준비와 현지 홍보에 협력하며 지역 인바운드 관광시장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평가된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이번 홍콩 노선 재개는 대구 관광의 접근성을 회복하고 해외 관광시장 다변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여행사 대상 홍보 설명회 개최와 현지 매체 홍보 강화 등 전략적 마케팅 활동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문예진흥원은 홍콩 인플루언서 및 여행업계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추진해 관광 수요 확대와 여행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