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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평생교육원,경북 칠곡군 일원서 ‘노마드 캠퍼스’ 가동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05-28 12:55 게재일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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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캠퍼스 전경./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올해 5월부터 경북 칠곡군 일원에서 지방 인재 교육 확대와 지역 상생을 목표로 ‘노마드 캠퍼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일자리 창출, 여성 및 중장년층 재취업 교육, 문화예술 축제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대구·경북 최초 통합형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새로운 지역 혁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오는 31일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토크 콘서트’가 열려 지역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문화행사로 펼쳐진다. 

반려동물 산업과 힐링 문화를 접목한 이번 행사는 맞춤형 교육, 펫 체험, 반려 상담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지역 축제로 기대를 모은다.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소 지역 중심의 미래교육’ 비전을 실현하고, 교육·문화·복지가 연결된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노마드 캠퍼스’는 △여성 경력단절 재취업 과정 △소상공인을 위한 창업 교육 △실버 케어 전문과정 △청년 대상 K-푸드·K-뷰티·펫(PET) 실무 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거나 운영 예정으로, 전 연령층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권기찬 평생교육원장은 “교육과 문화를 융합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평생교육원의 입학생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대학의 교육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교육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한의대학교 평생교육원은 현재 2025학년도 여름학기 수강생을 모집 중이며, 관심 있는 지역민은 공식 홈페이지(https://www.dhu.ac.kr/HOME/lifelong/)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토크 콘서트’ 행사 기간에는 입학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 안내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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