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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환동해 호국역사 문화관 첫발

이석윤 기자
등록일 2025-05-12 20:01 게재일 2025-05-1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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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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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환동해 호국역사 문화관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환동해 호국역사 문화관’ 건립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시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이날 편준 포항시 복지국장과 이재진 포항시의회 부의장, 최해곤 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 보훈단체장과 관계 부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용역사 소개를 시작으로 사업 부서의 추진 상황 설명이 이어졌으며, 설계를 담당하는 ㈜기단건축사사무소는 착수 계획과 향후 일정에 대해 상세히 보고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오가며 문화관 건립의 실질적인 방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편준 복지국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계기로 문화관 건립 사업이 탄력을 받아 환동해 호국역사 문화관이 성공적으로 건립돼 전국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관은 남구 일월동 679-3 일원 9620㎡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181억 원이며 건축 연면적 1998㎡, 지상 3층 규모로 2027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설계 방향을 수립하고,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의미 있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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