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의 온정을 더하는 뜻깊은 기부가 이어졌다.
대구 수성구에 거주하는 김교상 씨는 지난 9일 범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석표)에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김 씨가 국제로타리 3700지구 제2회 봉사대상 수상 시상금 일부이다.
김교상 씨는 “따뜻한 나눔이 누군가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소외되고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과 함께 온기를 나누는 5월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김 씨는 지난달 26일 대구 EXCO에서 열린 국제로타리 3700지구 제2회 봉사대상 시상식에서 환경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2024년 수성구 모범구민 표창장, 수성구자원봉사센터 귀감자원봉사자 표창장, 2023년 대구시 자원봉사활동 체험수기 장려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35년간 공공기관 근무 후 퇴직한 김 씨는 현재 대구시 신천시민지킴이단 등 여러 봉사기관에서 환경정화분야 등 다양한 자원봉사를 활발히 하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