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는 지난 24일 밝은해한의원과 상호협력 협약 체결 및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외협력처 박동균 처장, 한의과대학 서부일 학장, 밝은해한의원 서민성 원장, 한의예과 재학생 대표인 2학년 홍지연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협약서 서명 및 교환, 장학금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내외 홍보 활성화 △전통의학 교육 및 학술행사 상호 지원 △대구한의대 교직원 및 재학생 대상 비급여 진료비 20% 할인 혜택 △양 기관의 지속 가능한 발전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밝은해한의원 서민성 원장은 “모교의 발전된 모습을 보며 감회가 새로웠다”며 “이번 협약이 상호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 또한, 기부를 통해 후배들이 좋은 여건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박동균 대오협력처장은 “글로컬대학 30 선정, 혁신캠퍼스 및 한방병원 이전 등 대학이 꾸준히 성장 중이며, 이러한 성과는 동문과 지역사회의 관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밝은해한의원 서민성 원장은 지난해 대구한의대학교에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으며, 해당 기금은 올해 한의예과 재학생 10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