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농식품부, 22일부터 스마트농업 청년 교육생 모집

김진홍 기자
등록일 2025-04-21 20:05 게재일 2025-04-22
스크랩버튼
경북 상주 등 4개 ‘스마트팜 혁신밸리’ 보육센터 신규 8기 교육생 208명 모집
18~39세 대한민국 청년 누구든 지원 가능, 22일부터 5월 29일까지 모집

21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2일부터 스마트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이하 보육센터)」의 2025년 신규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농업에 관심있는 청년들이 스마트팜을 활용해 창업하거나 관련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운영하는 현장실습 중심의 장기 전문교육으로 이번 참가자는 8기 교육생에 해당한다. 전국에는 전북 김제, 전남 고흥, 경북 상주, 경남 밀양에 조성된 스마트팜 거점 단지가 4곳 있다.

 

교육 신청 자격은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고, 전공에 관계없이 스마트팜 영농기술을 배우려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교육비 전액을 농식품부가 지원한다. 올해 교육생 선발인원은 208명(보육센터별로 각 52명)으로 공고 및 온라인 접수기간은 22일부터 5월 29일 15시까지다. 이후 지원자 대상 적격심사,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7월 중 최종 교육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교육생은 9월부터 20개월 동안 교육을 받으며, 교육은 ‘입문교육’ 2개월, ‘교육형실습’ 6개월, ‘경영형실습’ 12개월로 구성된다.

입문교육에는 스마트팜 농업기초, 정보통신기술(ICT), 데이터 분석 등 기초이론 중심 교육이 이루어지며, 교육형 실습은 보육센터 실습온실과 지능형농장 선도농가 등을 활용한 실습 교육이다. 마지막 경영형 실습은 농작물의 전 생육기간 동안 자기 주도적으로 영농 경영 수행하면서 스마트 농업기술을 익히게 된다.

 

교육을 마친 수료생에게는 스마트팜 창업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교육 수행실적 우수 수료생에게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임대형 스마트팜(최대 3년 이내) 입주 자격이 주어지고, 스마트팜 종합자금 신청 자격과 청년농업인영농정착지원 사업 가점(2점) 부여,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 우대 보증(90%) 등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스마트팜코리아(www.smartfarm korea.net)’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김정욱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는 청년들이 스마트농업을 직접 경험하고 창업역량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청년들이 스마트농업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