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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산물 직거래 ‘영일만친구들 사랑장터’ 26일 개장

이석윤 기자
등록일 2025-04-21 11:19 게재일 2025-04-2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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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지원사업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시청광장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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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오는 26일 시청 광장에서 지역 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영일만친구들 사랑장터’를 개장하고 11월 중순까지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정례형 직거래장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포항시와 포항시산림조합이 공동 응모해 선정됐다.

장터는 개장일인 26일부터 약 5개월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지역 내 35개 농가가 참여해 꿀, 채소, 과일, 장류 등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은 이번 장터를 통해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생산자로부터 직접 신선하고 품질 좋은 지역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는 농가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의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는 상생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개장 첫날에는 포항초를 활용한 파스타 시식 행사와 타로 및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이현주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직거래 장터는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시민들에게는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시민들이 장터를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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