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7개 포함 21명 수상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대구시 일원에서 개최된 ‘2025 대구시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 장려상 1개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 경북기계공고는 10개 직종에 35명의 우수한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으며, 이 중 무려 21명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폴리메카닉스, 금형, CNC/밀링, 기계설계/CAD, 프로토타입모델링, 전기제어, 냉동기술 등 다양한 직종에서 금메달을 석권하며 학생들의 뛰어난 기술력과 학교의 교육 역량을 입증했다.
금메달 수상자는 김도현(폴리메카닉스), 정세준(금형), 정민재(CNC/밀링), 박인선(기계설계/CAD), 박준호(프로토타입모델링), 박준혁(전기제어), 서연호(냉동기술) 학생이다. 이어 은메달은 김태현(기계설계/CAD) 학생 외 5명, 동메달은 강도훈(폴리메카닉스) 학생 외 5명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전공심화동아리 활동을 기반으로 한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기술 교육, 최적의 실습 환경, 그리고 학생들의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노력이 삼위일체를 이룬 결과이다.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학생들은 오는 9월 광주시에서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대구시 대표로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이준구 교장은 “이번 값진 수상은 밤낮없이 땀 흘린 우리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 그리고 헌신적으로 지도해주신 선생님들의 노고가 만들어낸 자랑스러운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의 지속적인 투자와 적극적인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