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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신공항 국비 지원 촉구 이만규 대구시의회의장 등 정부세종청사 찾아 캠페인

장은희기자
등록일 2025-04-10 20:13 게재일 2025-04-1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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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이 10일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TK신공항 국비지원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과 확대의장단은 10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대구경북(TK) 신공항 국비지원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의장은 지난 3월에도 세종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했으며, 11일과 14일에도 캠페인을 계속할 예정이다.

현재 TK신공항 건설은 민간공항 기본계획 고시가 사업비 문제로 미뤄지고 있는데다, 정부의 공공자금관리기금 투입 여부도 확정되지 않아 사업이 진척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대구시의회 의장단은 “TK신공항 건설은 단순한 SOC사업이 아닌 민·군 공항 통합 이전사업”이라며 “국가안보와 직결된 사업인 만큼 정치적 상황에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정부가 현명하고 책임 있는 판단을 통해 안정적인 재정 지원을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이 의장은 지난해 11월 열린 2024년 제7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에서 군공항 이전 사업에 대한 국가책임 시행을 기본원칙으로 하는 제도 개선을 건의했고, 협의회에서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바 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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