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관광스타트업 및 지역혁신 관광스타트업 10개사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가 지역 관광 분야 창업 활성화와 유망 관광기업 육성을 위해 17일부터 4월 2일까지 ‘2025 경북 관광 스타트업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예비 관광스타트업 부문과 지역혁신 관광스타트업으로 나눠 신청서를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각 부문 5개 사를 선발한다.
참가 자격은 관광과 관련한 창업아이템으로 경북에 신규사업자를 등록·계획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와 관광 관련 사업을 꾸려나가는 창업 후 1년 이내인 사업체이다. 지역혁신 관광 스타트업 참가 자격은 창업일로부터 만 7년 이내 관광 관련 사업을 운영한 업체이다.
경북도는 선정된 기업에 대해 사업화 자금 지원, 센터 내 입주 공간 제공, 창업 역량 강화 교육 및 컨설팅, 상품기획·마케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사업화 자금은 사업 아이템 개발·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으로 재료 구매, 시제품 제작비, 교육훈련비 등 사용기준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다. 예비 관광스타트업은 1000만 원에서 최대 1500만 원, 지역혁신 관광스타트업은 10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과 기업은 한국관광산업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신청자는 투어라즈 회원가입 후 한국평가데이터에 기업정보를 반드시 등록한 후 신청해야 한다.
김병곤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모에 경북의 관광산업을 이끌어 갈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와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관광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지역 소재 유망 관광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