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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4차 산업혁명 실행위원회’ 최종보고회 개최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6-06-17 16:13 게재일 202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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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제조·로봇·AI콘텐츠·모빌리티 4대 핵심분야 기획연구 성과공유
산업연구원 전문가 초청, ‘인프라 없는 AI전환’ 주제로 제조AX 대응방향 모색
경북도가 17일 개최한 ‘4차 산업혁명 실행위원회 최종보고회’ 참석자들이 행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17일 ‘4차 산업혁명 실행위원회 최종보고회’를 열고 인공지능(AI)과 로봇을 중심으로 한 산업 대전환 정책 방향과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년간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실행위원회가 추진한 기획·연구 성과를 점검하고, 이를 정부 공모사업 및 정책 건의와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행위원회는 스마트제조, 로봇산업, AI·콘텐츠, 첨단산업·모빌리티 등 4개 전문분과를 중심으로 지역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을 연구해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AI 기반 제조혁신 △AI·로봇 융합 실증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 산업 육성 △미래모빌리티 데이터 기반 산업생태계 조성 등 지역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과제가 공개됐다. 특히 정부의 ‘산업 대전환 및 초격차 프로젝트’와 연계해 실효성 높은 사업 모델을 도출하고, 향후 국책사업으로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이상현 산업연구원 AI디지털전환연구실장은 특별강연에서 “인프라 없는 AI 전환은 한국 제조업의 구조적 한계”라며, 경북 제조업이 직면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인공지능 전환(AX) 전략을 제시했다.

경북도는 이번 보고회 성과를 바탕으로 중앙정부 정책과 연계한 대형 국책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지역 기업의 기술사업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후속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6건의 기업 연구개발을 지원했으며, 이달 중 성과평가를 거쳐 핵심기술 고도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은 지역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실행위원회에서 발굴된 과제들이 중앙정부 정책과 적극 연계돼 국비 사업화로 이어지고, 경북이 대한민국 산업 대전환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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