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는 공개채용 절차를 통해 기업지원단장으로 석경호(50·사진)씨를 내정했다.
그는 동국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연세대학교 화학공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최근까지 증권, 벤처캐피털, 사모펀드를 운영하는 트리거투자파트너스에서 이사로 재직했다.
오는 17일부터 근무를 시작하는 석 내정자는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자문, 상장 등 종합 경영컨설팅을 수행해 다양한 펀드 조성과 투자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투자 전문가다.
석경호 단장 내정자는 “기업지원 플랫폼 운영 및 중개 기능을 강화해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술거래 및 기술투자를 촉진하여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함께 공모를 진행했던 정책기획단장은 적격자를 찾지 못해 지난 7일까지 재공모 절차를 진행했으며, 최종 선발이 되면 이달 중으로 임용할 계획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