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가 ‘경주국립공원 시민대학 16기’수강생을 모집한다.
공단은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개최에 대비해 외국어 재능기부 희망자를 대상으로 국립공원 외국어 안내·해설 자원봉사자를 집중 양성한다.
시민대학은 내달 12일부터 5월31일까지 총 8주간 매주 토요일 운영 예정으로 외국어 안내·해설기법, 국립공원에 대한 다양한 지식, 숲과 천년 고찰에서 진행되는 현장수업 등으로 구성했다.
수강 대상자로는 영어, 중국어 등 다양한 외국어 구사자를 모집 계획이며 수업료는 전액 무료이다. 수료 후 우수한 자원봉사자 5명을 선발해 자연환경해설사 자격증 수강비(80만원)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신청서 접수기간은 지난 10일부터 31일까지, 방문·이메일·우편을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강순성 문화자원과장은 “세계적인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이 공존하는 경주국립공원의 국제적 홍보를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