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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핫 클릭!] 100세 할머니가 마트 계산원을?...그녀의 건강 비결은

홍성식기자
등록일 2025-03-05 11:48 게재일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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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언스플래쉬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언스플래쉬

마트에서 계산원으로 근무하는 백 살의 직원이 있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의심의 눈길을 보낼 수 있겠지만, 이는 가짜 뉴스가 아닌 사실이다. 미국 켄터키주에 거주하는 할머니 조클레타 윌슨이 바로 ‘백 살의 마트 계산원’.

최근 워싱턴포스트는 윌슨 할머니의 사연을 기사로 소개했다. 그녀는 미국 대형 마트 홈디포의 초고령 직원이다.

지난 2021년 여름부터 현재까지 4년째 근무 중인 윌슨 할머니는 주 2~3회,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계산원으로 일하고 있다. 적지 않은 시간을 서서 일하지만, 지친 모습 없이 고객들과 유쾌한 대화를 주고받는다고.

“돈이 아닌 정신과 신체의 건강을 위해 일한다”는 그녀는 근무가 있는 날이면 새벽 4시에 일어나 화장을 한 후 직접 운전까지 해서 마트로 출근한다.

관련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윌슨 할머니가 직접 말한 ‘건강 비결’에 주목하고 있다. 아래와 같은 것들이다.

첫째는 ‘지속적인 신체 활동을 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라’, 둘째는 ‘정신 건강을 위해서는 삶을 어둡게 바라보지 않는 낙관적인 태도가 가져라’, 마지막은 ‘나이를 먹어갈수록 자존감을 가지고 자신감 넘치게 살아가라’는 것.

어찌 보면 아주 당연하고 상식적인 이야기지만, 1세기를 살아온 어르신의 생활 속 생생한 지혜가 담긴 세 가지 조언에 공감을 표시하는 젊은이들이 적지 않다.

/홍성식기자 hs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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