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달 28일 예림재가노인복지센터(센터장 전세은), 매봉제일마트(대표 류덕호)와 재가 의료급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31일 이상 장기 입원 후 퇴원이 가능한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필수적인 돌봄과 식재료를 제공함으로써, 퇴원 후에도 건강하게 지역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이다.
문경시는 지역 기관과 협약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해 시립문경요양병원과 의료지원 협약을 맺었고, 이번이 두 번째다.
전세은 센터장과 류덕호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수급권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 제공기관이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문경시 송희영 사회복지과장은 “서비스 제공기관들의 협력으로 수급권자의 건강 유지와 삶의 만족도 증진을 위한 사업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장기 입원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병원이 아닌 주거지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