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가장 큰 낙폭… 전세도↓
대구 아파트 매매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며 65주째 내림세를 보였다.
1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둘째주(10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전주 대비 0.12% 떨어져 15주 연속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 폭을 나타냈다.
북구(-0.22%)는 태전·산격동 구축 위주로, 서구(-0.20%)는 내당동 위주로, 중구(-0.16%)는 남산동 구축 위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아파트 전세 가격도 0.09% 떨어졌다.
북구(-0.21%)는 태전·관음동 구축 위주로, 중구(-0.15%)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있는 남산·대봉동 위주로, 수성구(-0.12%)는 만촌·범어동 위주로 하락했다.
한편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하락했고, 전세가격은 0.01% 하락을 기록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