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는 정월대보름(2월 12일)을 앞두고 달집태우기, 촛불기도 등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산림인접 전통사찰과 기도원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 및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건조한 날씨와 정월대보름 행사로 인해 산불 및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사전 예방 조치를 강화하고, 화재에 취약한 목조건물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소방은 오는 11일까지 전통사찰(12개소)과 기도원(10개소)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 △관서장 현장점검 △소방차 출동경로 확인 등 현지적응훈련을 중점 추진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