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가 지난 1월1일부터 지역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도록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
지난 달 31일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경주지역 거주하는 임산부 및 출산 후 6개월 미만 산모(신생아)를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주소방서는 △긴급상황 시 임산부가 원하는 병원(경북, 대구)이송서비스 △출산예정일 입원이송 사전 예약제 △임산부(신생아)상담의사 24시간 운영 △ 다문화 가정 임산부를 위한 통역 3자통화 시스템 등을 운영한다.
해당 서비스는 119안전신고센터(http://119.go.kr)에 출산예정일, 진료병원 등 출산 관련 정보를 사이트에 직접 등록 또는 소방서 방문 대리 등록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송인수 경주소방서 서장은 “응급분만세트 보강과 응급분만 교육훈련을 강화해 지역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출산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