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원 설맞이 포항전통문화한마당 행사 개최

포항문화원의 지난해 설맞이‘전통문화 체험 한마당’행사 모습. /포항문화원 제공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풍요롭고 즐거운 설 명절 보내세요."

포항문화원(원장 박승대)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설날 당일인 29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일대해수욕장 누각 광장 일원에서 ‘전통문화 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 놀이 체험과 페이스페인팅 등 시민과 귀성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전통 놀이 체험으로는 민속놀이 3종 도전경기와 제기차기, 딱지왕 선발, 연날리기 등이 준비될 예정이며,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전래놀이, 새해 가훈써주기 등의 부스도 무료로 운영된다. 또한 사물놀이, 민요, 버꾸춤, 취타대 행진, 오북춤 등 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다양한 전통문화 공연도 준비돼 있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승대 포항문화원장은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지역 주민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세대 간 화합과 소통을 이룰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웃들과 함께 즐거운 교류의 시간을 가지고, 명절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