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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대, 늘봄학교 강사 역량 혁신 연수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01-19 16:35 게재일 202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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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연수에서 배상식 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대구교육대학교 제공
늘봄연수에서 배상식 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대구교육대학교 제공

대구교육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늘봄학교 프로그램 강사 연수’를 경상권 지역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늘봄학교 강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초등교육의 본질과 연계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늘봄학교는 기존 돌봄교실의 단순 확장이 아닌, 초등학교 교육의 본질을 반영한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설계됐으며,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창의적인 교육 환경 제공과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구교대는 늘봄학교 강사 연수 사업의 경상권 운영기관으로서, 약 600명의 강사를 대상으로 기초 과정과 심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연수 과정은 초등학생의 발달 단계에 맞춘 교수법, 저학년 지도법, 체육 및 문화예술 활동 등 다양한 교육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강사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이양득 강사는 “늘봄학교 강사로 활동하며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하고 싶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구체적인 교수법과 활동 아이디어를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강의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이드가 됐다”고 밝혔다.

배상식 대구교육대학교 총장은 “초등학교 교육의 어느 부분도 비워지지 않도록 빈틈없는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늘봄학교의 핵심 취지”라며 “대구교육대학교는 초등교육의 중심 대학으로서 늘봄학교 강사 연수뿐만 아니라, 교육의 공공성과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교육대학교는 늘봄학교 강사들의 장기적인 전문성 강화를 위해 대학원 석사과정인 ‘늘봄학교 지도사 교육 전공’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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